News & Suzy Lee's travel sketches, drawings, photographs and writings.


suzyleebooks   home Tuesday, 06-10-17 ( 8692hit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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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Road not Taken

The Road not Taken

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,
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
And be one traveler, long I stood
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
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;

Then took the other, as just as fair,
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,
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;
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
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,

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
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.
Oh,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!
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,
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.

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
Somewhere ages and ages hence:
Two roads diverged in a wood, and I-
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,
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.

Robert Frost

가지 못한 길

단풍 물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나있었다.
몸이 하나니 두 길을 모두 가볼 수는 없어
나는 아쉬운 마음으로 오래도록 서서
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이
굽어져 안 보이는 곳까지 바라다보고 있었다.

그리고는 하나의 길을 택하였다.
그 길은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
풀이 우겨져 사람을 부르는 듯 했다
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흔적은 먼저 길보다 좀 덜하기는 했지만

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
아무런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채
서리 맞은 낙엽에 덮여 깨끗하게 놓여있었다.
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가 보리라 생각했지만
허나, 길은 길로 뻗어나가는 것이고
다시 돌아올 가망은 없었던 것이다.

오랜 세월이 흐른 뒤
나는 어디선가 한숨쉬며 말하리라
두 갈래 길이 숲속에 나있어
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듯한 길을 택했었는데
결국 그것이 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.

(김용택 역)


길은 길로 이어지므로 다시 돌아올 가망은 없었다.라는 구절이 좋다.
김용택의 말마따나
때로 나는 내가 가지 않은 다른 길을 생각한다.
그 길로 갔어도 나는 행복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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